경인통신

소사~대곡 복선전철 마침내 첫 삽

국회-정부-지자체 간담회 갖고 사업비 분담문제 최종 타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9 [15:20]

소사~대곡 복선전철 마침내 첫 삽

국회-정부-지자체 간담회 갖고 사업비 분담문제 최종 타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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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이 마침내 내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
원혜영·김현미 의원 등 경기도 부천시와 고양시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 담당 국장들은 국회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에 실시협약체결, 실시설계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7월경에 착공해 5년 뒤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소사~원시선의 연장선으로 총연장 18.3km에, 사업비 1만 1631억 원이 투입된다.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 본격 착공함에 따라 경기 서부권역과 인천지역의 철도교통이 서울지하철(3·5·7·9호선)과 연계돼 수도권과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교통환경 개선과 녹색통시설 확충으로 충청,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서방향으로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 경인선 및 경의선으로 연계돼 이들 동서축 교통망을 상호 연결시켜주는 남북방향의 입체 교통망을 구성함으로써 여객과 물류 등 철도통행 수요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지역시민에게 교통복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혜영, 김현미, 김상희, 심상정, 유은혜, 김경협, 김태원의원과 조규홍 기재부 경제예산국장, 손병석 국토부 철도국장,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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