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유재봉 대표이사 임용후보자가 제출한 임용후보자등록 철회서를 수리했다. 문화재단은 29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임용후보자 등록 철회서를 상정, 유 후보자로부터 소견을 정취한 후 철회서를 만장일치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임시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 임명동의안 의결 후 제기됐던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단 이사회는 임용후보자등록 철회서 수리에 이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이사회가 문화재단에 주문한 의견은 △지역정서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한 인사 △탁월한 조직 관리능력 △지역문화예술계 대표성 등 능력과 경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문화재단은 이사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의회와 문화예술계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 임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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