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시청자미디어대상는 공모전을 통해 시청자가 제작에 참여한 창의적인 영상과 오디오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세 달 동안 △신규영상 작품상 △방영영상 작품상 △오디오 작품상 △주제영상 작품상 △특별상 등 분야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3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된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창의력, 기획력, 연출력, 완성도 등을 평가하고, 대상(국무총리상) 1점, 분야별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5점, 우수상(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방송사 사장상) 9점, 장려상(방송사 사장상) 10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26명의 청년들에게 ‘삶’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인터뷰하여 ‘갓생’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20대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 '갓생면접 (제작: 이한울 외 2명)'이 수상했다. 올해 ‘환경’을 주제로 신설된 △주제영상 작품상 분야에는 물떼새를 통해 금강생태계의 변화를 조명한 '물떼새, 날다(제작: 오동욱 외 1명)'가, △특별상 분야에는 청각장애인의 방송참여와 정보접근권 향상에 기여한 '경기도농아인협회(협회장: 신동진)'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디지털미디어가 발전함에 따라 시청자가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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