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양산도서관은 ‘2021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성과 결과물로 시민 창작 글쓰기 작품집'나라는 책을 읽고 나다운 글을 쓰다'를 지난 17일 출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은 인문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우수도서와 강연, 현장 탐방을 연결하여 책과 삶의 현장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이다. 양산도서관은 코로나19로 혼돈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부터 11월까지‘나라는 책을 읽고 나다운 글을 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가에게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배우는‘함께 쓰기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강원국·홍승완·박승오 작가와 함께 글을 써본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출간 기획하여 최종적으로 6인의 작품을 모아 출간하게 됐으며, 후속모임으로 공감북토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코로나시대에 독서에 그치지 않고 나의 존재를 가장 지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훌륭하게 해내신 수강생 여러분의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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