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설명회 개최

21일, 해운・항만단체와 시민단체 의견 수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22 [15:07]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설명회 개최

21일, 해운・항만단체와 시민단체 의견 수렴
이영애 | 입력 : 2021/12/22 [15:07]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1일 평택 포승근로자복지회관에서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운・항만단체 등 시민단체들과 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나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에서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후 해당단체들과 현장에서 생각하는 개발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기능이 상실되는 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새롭게 조성되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용역 착수 이후 지난 3월 해당단체들과 1차 설명회를 가졌으며, 금회 개발계획(안)은 평택시민,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 평택시청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립했으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단체들도 “평택항 개발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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