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영상, 홍보, 해양생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품의 적합성,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였고, 온라인 투표 결과(900여 명 참여)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손성호씨의 ‘아낌없이 주는 갯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드론을 활용해 아름다운 갯벌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촬영했으며, 갯벌의 생태적 역할과 재해예방 기능 등 다양한 가치를 흡입력 있게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갯벌에 서식하는 우리 해양생물을 펜드로잉을 활용해 소개한  최경씨의 작품 ‘그려보니 그림 같은 우리 갯벌’과 갯벌의 다양한 기능을 재치 있는 그림으로 표현해 우리 갯벌의 중요성을 강조한 오상우씨의 작품 ‘판 한번 제대로 깔아보자 우리 갯벌’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 수상자(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수여되며, 장려상(2명)에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와 수상자 등 10명이 참석해 진행되며, 수상작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들과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갯벌의 보전과 관리, 홍보 등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