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바다에 뿌린‘새꼬막’어촌 살리는 효자됐다시, 2018년부터 새꼬막 종패 살포 사업 추진...성장 빠르고 바지락보다 2배 이상 비싸 고부가가치 품종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해면 갯벌어장 지원사업’으로 생산된 새꼬막이 어촌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시 백미리 어촌계는 올해 새꼬막 생산량을 하루 6톤씩 모두 360톤으로 올해 매출 약 20억 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생산량은 360%, 소득은 412% 증가한 수치다. 새꼬막은 채취가 쉽고 성장이 빠르며 기존 백미리 어촌계의 주요 생계수단이었던 낙지와 바지락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비싸 어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출하되는 새꼬막은 지난 2018년부터 시가 종패 등 382톤을 서신면 백미리와 도리도 일원에 살포해 갯벌 어장을 만든 것으로, 고부부가가치 품종 확보 노력이 드디어 대량생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고영철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대량생산으로 소비자들께서는 겨울철 별미인 새꼬막을 싱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자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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