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기관 수요와 특성 반영한 미술품 전시로 공간 품격 높인다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 제도 시행, 국회에 첫 작품 설치
문체부는 정부 각 기관이 소유한 미술품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미술 문화 대중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미술은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2021년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거나, 정부가 소유한 작품 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작품을 심사를 거쳐 선정해 2500여 점을 소장, 관리하고 있으며, 미술품 대부와 전시, 훼손 작품의 복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국회 로비라는 대중적 공간의 특성을 감안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춰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고 생태와 자연, 풍경을 소재로 밝은 느낌을 주는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전시하게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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