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참여 조합 모집오는 26일 부터...공동장비 구매 지원부터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마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간 협업을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209개 조합을 지원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간편 조리식품(밀키트) 전문 A조합은 지난해 공단의 지원을 통해 생산설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원가절감과 생산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61.8%의 매출 성장(2020년 13억 6000만원 → 2021년 22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협동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라 성장단계별(초기·성장·도약)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조합별 맞춤형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크게 공동일반과 공동장비로 나눠진다. 공동일반 분야에서는 협동조합 광고를 위한 마케팅,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공동장비의 경우 품목당 500만 원 이상의 생산, 검사, 연구 등 공동사업 용도로 사용하는 장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기본조건은 ‘협동조합기본법’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소상공인 비율이 50% 이상인 ‘소상공인협동조합’이며, 이외에 성장단계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최종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내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2년 공동사업 선정 규모는 150개 내외며, 공동일반 등 공동장비 구분없이 사업비 총액 한도로 지원하며, 초기단계 1억 원, 성장단계 2억 원, 도약단계 5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사업은 소상공인 간 협업화를 촉진하고 전략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사업”이라면서,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기한은 오는 26일 부터 2월 28까지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거나 소진공 협업활성화 홈페이지(coop.sbiz.or.kr) 내 공모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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