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빛낸 케이(K)-창업기업 주역들과 소통

혁신상 수상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확장 및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 강화와 규제 개혁 노력 약속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09 [23:59]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빛낸 케이(K)-창업기업 주역들과 소통

혁신상 수상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확장 및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 강화와 규제 개혁 노력 약속
이영애 | 입력 : 2022/02/09 [23:5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시 마포구에위치한 드림스퀘어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창업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축하·응원하고, 권칠승 장관 취임 1주년을 맞아 창업기업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혁신 창업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404개 기업의 574개 제품 중 국내기업 제품은 173개(30.1%)로, 기업 기준으로는 89개사(22.0%)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83.2%를 차지하는 74개사가 벤처·창업기업, 60개사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나타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를 통해 케이(K)-창업기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 루플, 링크페이스, 에바, 에이아이포펫, 택트레이서, 히포티앤씨는 2021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준비부터 부스 진출까지 함께한 기업들로, 한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을 한곳에 모은 ‘케이(K)-스타트업관’을 통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여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권칠승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에 대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최근 일본 공영방송인 NHK와 세계경제포럼(WEF) 등 대외적으로 한국 창업생태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것은 모두 우리 창업기업이 이뤄낸 성과" 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어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서 우리 창업기업들이 거둔 혁신상 수상 성과는 케이(K)-창업기업이 세계 유수의 대기업 및 혁신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함을 보여준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중기부는 이런 혁신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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