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종농산물 활성화 사업’ 추진토종농산물 활성화 기반 조성, 토종종자 생산공급체계 구축, 토종종자 분양 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종자관리소가 토종농산물 보호와 토종종자 홍보·교육을 위한 ‘토종농산물 활성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토종농산물 활성화 기반조성', '토종종자 생산공급체계 구축', '토종종자 분양' 등이다. ‘토종농산물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올해 새로 시작하는 시범사업으로, 4억 1000만 원이 투입되며, 토종농산물 생산·유통·가공 시설 6곳에 3억 원, 지역별 교육·체험장 운영과 전시·품평회 등 홍보사업에 1억 1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토종종자 생산공급체계 구축 사업’에는 5500만 원이 투입돼 토종텃밭 보존 농가로 선정될 10곳을 대상으로 주요 토종작물을 증식·수매하는 데 3000만 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2개 지역은 ‘토종종자 미수집 지역 발굴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새로운 토종종자를 수집, 발굴하는 데 250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토종종자 분양 사업’은 도내 토종종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토종종자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급 물량은 보리벼, 쥐눈이콩 등 5개 작물 종자 20종류로 각 시·군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도민은 해당 부서로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하면 3월 중 토종종자를 받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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