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캐롤라인’ 등 자체 육성 장미 신품종 평가회 열어캐롤라인, 보보스 등 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유망계통 60종 선보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화성 농기원 장미 연구온실에서 재배 농가, 유통관계관, 종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핑크아미’, ‘캐롤라인’, ‘보보스’ 등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GR18-47 등 유망 육성계통 60종에 대한 재배 특성을 설명하고 기호도 평가, 우수 계통 선발을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신품종 중 ‘캐롤라인’ 품종은 분홍색의 대형 표준 규격 절화(折花)용 품종으로, 꽃 형태와 색깔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길어 유통이 쉬운 장점이 있다. 현재 화훼경매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시장 유망 보급 품종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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