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출범

지난 11일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첫 회의 개최…민간전문가와 디지털 전환 정책 마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13 [19:46]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출범

지난 11일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첫 회의 개최…민간전문가와 디지털 전환 정책 마련
이영애 | 입력 : 2022/03/13 [19:46]
2022년 1회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출범식 및 회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디지털 도정을 위해 구성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도는 스마트제조, 메타버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등 디지털 신기술이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디지털 전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 사업(DX)을 경기도 대표산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코로나19가 가속화 한 디지털 대전환이 경기도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토론하고 전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회·경제적 필요비용은 줄이고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중장기 혁신전략을 수립해 강력한 디지털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남운선·이웅원 의원,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하며, 행정2부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위원장으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부위원장으로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디지털대전환(총괄)', '스마트 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인공지능(AI)․데이터',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6개 분과위를 구성해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첫발이 되어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경기도 디지털 전환사업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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