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우크라 사태, 한반도 평화와 도 경제에 미칠 영향은?” 경기도, 30일 토론회 개최

도, 30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평화’ 주제 다룬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3/29 [10:03]

“우크라 사태, 한반도 평화와 도 경제에 미칠 영향은?” 경기도, 30일 토론회 개최

도, 30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평화’ 주제 다룬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2/03/29 [10:0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022년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 경기국제평화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 네이버티브이(TV)로도 생중계된다.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국제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고 북·중·러 결속의 강화 조짐으로 한반도 평화의 전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원자재 공급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시설이 밀집한 경기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적 파급력에 비상한 관심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전문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의 본질과 유라시아 내 지정학적 파급력을 파악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와 도내 지역경제에 끼칠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이날 토론회는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기동 북한학회장의 ‘우크라이나 사태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창진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유라시아 국제질서의 변화’를, 조영관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대러 경제제재의 파급력과 그 함의’를 주제로 발제를 하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제질서와 대한민국, 경기도에 끼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 발제 이후에는 주변국 동향과 북핵 문제로의 함의 등을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국제평화토론회를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의지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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