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남양 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한 첫 번째 여성친화 안심거리에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야간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에 범죄예방 환경 조성기법을 활용한 LED벽화와 로고젝터, 안심등, 안심 반사경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와 6차례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6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남양 초등학교 인근에 거리 조성을 마쳤으며,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화성서부경찰서, 지역 주민 등 총 15명이 참석해 각 시설물들의 안전성과 편리성, 효과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노영 화성시 여성가족과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범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여성친화안심거리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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