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누림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에서 '청소년참여예산기획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이번 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참여예산기획단'은 화성시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운영함으로써 능동적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는 5월 위촉식과 함께 예산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관별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이 중 청소년과 청소년전문가 투표를 통해 각 시설별로 2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6~10월 중 운영하게 되며, 연말에는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보고회와 평가회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온라인 화상면접을 진행해 최종 참여자로 선정되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참여예산 기획에 관심 있는 화성시 거주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거주 지역에 따라 모집기관이 상이하다. 

병점, 진안, 봉담, 정남 등 권역은 화성시청소년수련관으로, 남양, 비봉, 송산, 장안 등 권역은 누림청소년문화의집, 동탄권역은 동탄청소년문화의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예산 기획활동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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