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4월 25일부터 ‘곤충도슨트 투어’ 운영4월 11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 온라인 신청(회당 20명 내외 선착순 마감)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2개월간 화성 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곤충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체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곤충도슨트(전문가 해설)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에는 '곤충생물 관람', '식용곤충 시식', '장수풍뎅이 애벌레 채집', '곤충오감체험', '나무곤충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곤충생물 관람’에서는 보라금풍뎅이, 동쪽애물방개, 검정물방개, 홍다리사슴벌레, 길앞잡이부터 왕사마귀, 넓적배사마귀, 왕소금쟁이, 게아재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으며, 곤충 전문가로부터 먹이나 생육 특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식용곤충 시식’에서는 왜 곤충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곤충을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를 먹어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채집’은 애벌레의 특징과 암수 구별 방법 등을 알아본 후 직접 채집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유충 병에 담아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기곤충 콘텐츠 공모 수상작, 곤충웹툰, 곤충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오는 11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일일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되고 선정된 사람에게 개별 통보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곤충을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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