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서취약계층 위한 책 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희망기관 1차 모집책나눔 희망기관을 선정해 주제별 도서 100권 보급
[경인통신] 경기도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를 보급하는 책 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1차 희망기관 모집을 4월 11일부터 진행한다.
‘책드림, 꿈드림’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통해 주제별 도서 목록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취약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는 2회에 걸쳐 희망기관 100곳씩 총 200곳을 선정해 도서 2만여 권을 보급한다. 1차 모집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다문화시설, 노인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보호시설 등 도내 독서취약기관·사회복지시설로 100개 기관이다. 보급 도서는 주제 분야별 전문가가 선정한 도서목록집 ‘책드림, 꿈드림’ 수록 도서와 어르신, 아동, 다문화 기관 이용자를 위해 구성한 큰글자도서, 빅북, 다국어도서, 신간어린이도서 목록 등에서 기관 성격에 맞게 선별해 최대 100권을 각 기관에 전달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6월 중 도서 100여 권을 전달하고, 7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담당자 독서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6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 기관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군 공공도서관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책나눔 사업으로 전달하는 큰글자, 빅북, 다국어도서 등 다양한 책을 통해 독서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경기도민이 즐기고 소통하면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책나눔 사업을 통해 도내 194개 독서취약기관에 2만여 권의 도서를 보급했고, ‘미니무드 등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실 한 가닥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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