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 우리 동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빵이야기
소통베이커리 사업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의 세대 공감 도모
박주희 | 입력 : 2022/04/11 [17:10]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지난 9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요리교실에 동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였다. 빵을 만들며 소통하고 세대공감을 이루는 ‘소통베이커리’ 프로그램의 첫 활동을 위해서 였다.
올해 부터 새로 운영되는 소통베이커리 프로그램은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과 병점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화성시 청소년과 지역주민간의 세대 소통사업', '화성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사업', '지역주민의 문화체험 사업' 운영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과 청소년의 세대공감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통베이커리 단원으로 모집된 22명의 청소년과 어르신은 월 1회 정기활동을 통해 세대별 유행빵을 만들고 세대소통프로그램, 재능나눔활동 등 세대공감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첫 활동을 즐겁게 마친 청소년단원은 “처음엔 어색할까봐 걱정했지만 어르신과 서로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좋아하는 빵도 만들며 어르신과 가까워 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 활동에 더 많이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유앤아이센터 내에 있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육성과 활동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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