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일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늘 본국(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 수원시를 도울 방안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수원시 청년이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내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수원시 청년이 봉사자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러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황병구 총회장은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교류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총연합회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말씀하신 기업 청년 인턴십, 세계한상대회 인턴십은 좋은 협력 방안”이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수원 청년의 일본 IT 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도 수원 청년들이 취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또 델타플렉스 입주기업이 미국 시장에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은 간담회 후 델타플렉스 수원기업지원센터와 입주 기업을 방문했다.
수원델타플렉스관리공단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단체의 교류 촉진'과 '상대 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할 때 유관 기관, 기업 활용하도록 장려', '통상·사업 환경 등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