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올해부터 마을기업 대상 인사관리·교육 무상 지원

마을기업 대상 인사관리 지원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4/19 [11:15]

경기도, 올해부터 마을기업 대상 인사관리·교육 무상 지원

마을기업 대상 인사관리 지원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2/04/19 [11:15]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인사관리 지원 및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현재 경기도에는 마을기업 218곳과 예비마을기업 68곳을 포함해 모두 286곳의 (예비)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은 공동체성․공공성을 강조하는 기업의 특성상 기업이 갖춰야 할 인사관리 지원이 필요해 경기도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고용 장려, 근로기준법 준수 등 인사관리를 지원해 마을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과로 문의 후 해당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에 서류를 제출․신청하면 되며, 신청 대상은 근로자 고용인원에 따라 4대 보험 가입자 내역,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사업재해 관련 서류 등 근로기준법이 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의 마을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5월부터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인사관리 전문업체의 1대 1 지원과 기업별 분석 등 인사관리 지원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생겨난 마을기업은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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