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외교부는 금년 봄 성어기를 맞아 우리 수역에서의 외국어선 불법조업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조율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9일 중국지역 공관 및 관계부처 합동 조업질서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되었으며(최용준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주재), 외교부 본부, 중국 지역 공관 및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불법조업 문제가 해양질서의 유지뿐 아니라 우리 어민의 생계와도 직결되는 중요 사안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는 가운데, 최근 조업질서 상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공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 하에 불법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측의 실효적 조치를 지속 촉구하는 한편, 양국 수산당국 및 외교당국 간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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