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로봇·스마트 재활 성과보고회 열어

21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4/21 [22:29]

화성시, 로봇·스마트 재활 성과보고회 열어

21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2/04/21 [22:2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1일 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로봇·스마트 재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3년 동안 로봇보조보행재활운동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193명의 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인이 사업에 참여, 하지재활을 돕는 ‘워크봇(walkbot)’과 의복처럼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재활서비스’가 지원돼 최대 60% 이상 관절의 가동범위와 근력의 향상 등 신체적 기능 향상과 사회적 참여가 확대효과를 거뒀다.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치료사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승현 연세대물리치료학과 교수가 ‘로봇재활을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주제로 장애아동 통합 케어시스템(iCBR) 등을 소개했으며, 로봇재활서비스와 재활치료 과정이 시연됐다.

이병열 화성시 복지국장은 “우리 시가 쌓아온 노하우를 전국의 장애인복지관과 공유해 지역사회중심재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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