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경기여행누림’ 25일부터 운영전국 등록 장애인 대상 ‘온동네경기투어’ 5월 7일부터 운영
[경인통신]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올해 ‘경기여행누림’ 사업을 4월 25일부터 운영한다.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장애인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사업 우선 대상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대형버스 2대를 평일·주말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차량 대여 서비스 외에도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여행 지원 전문인력(수어통역사 등) 배치 등 관광 지원도 제공한다. 도는 보유 버스 일부를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5월 7일부터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는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해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해설 프로그램 연계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관광 확대 운영 ▲장애유형별 체험 가능 프로그램을 포함한 관광 코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여행누림 이용자는 사업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399명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경기여행누림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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