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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스티들 떴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15 [22:49]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스티들 떴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15 [22:49]
경기도 화성시에 공사중인 동탄2신도시 현장 방문이 실시됐다.
15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하대성 도시주택실장, 도 품질검수단 등은 오는 2015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아파트 현장을 찾아 품질검수를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상담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최용화 경기대 교수(안전분야), 전호수 위원(시공분야), 오보환 위원(계획분야), 오세진 위원(토목분야), 신규환 위원(조경분야), 장일권 위원(전기분야), 이진국 위원(기계분야) 등 7개 분야 전문가 7명이 함께 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전문가가 일일이 지적해줘 안심이 된다”며 “조경시설, 배수 문제나 옥상 안전문제 등 입주민이 놓치기 쉬운 공용부분까지 입주 전에 확인 할 수 있어 부실시공과 관련된 분쟁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화 교수는 “가구와 싱크대 부분과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욕실 천정 속 마감상태와 발코니 부분의 안전도, 난간의 구조적인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경기도는 골조완료 후 한차례와 입주 전 한차례에 걸쳐 품질검수를 하고 있어 아파트의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도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맞춤형 주택건설 현장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문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며 건축, 안전,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분야 등 12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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