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27일 오후 화성시 서신면 신흥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 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와 촛불·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예방 등 안전대책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은 사찰 관계자(주지 스님 등)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사찰 현황과 소방안전 관리사항 확인 △전통사찰과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소 확인 △휴대용 진압장비 가용상태 등 수원 확보 여부 확인 △시설물 안전관리와 초기대처·대피요령 등을 지도했다. 또 소화기 비치 여부, 소방시설과 방재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 소방 특별조사도 동시에 이뤄졌다.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은 화성시 전통 사찰 4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전통 사찰 책임간부 1:1 안전 담당제, 특별경계근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역사가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반 사찰 포함 관내 23곳의 사찰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