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스마트폰 과의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코딩 드론 활용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코딩과 드론을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5/02 [07:46]

경기도, 스마트폰 과의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코딩 드론 활용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코딩과 드론을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
이영애 | 입력 : 2022/05/02 [07:46]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경인통신] 경기도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게임 중독 등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코딩과 드론을 활용한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무료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디지털 기기의 생산적이고 바른 사용을 위해 코딩과 드론을 체험하고 정보기술(IT) 분야 미래 유망직종 등을 탐색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부터 코딩, 드론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4~6학년으로, 7명 내외를 1개 그룹으로 구성해 총 4개 그룹을 6월과 9월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경기 남부 스마트쉼 센터(수원시 인계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드론 관련 직업과 드론 활용법 ▲드론 비행(자유비행, 드론 배틀게임 등) ▲나만의 게임 만들기 ▲코딩을 활용한 패턴 비행 ▲드론을 활용한 자율주행 등이다.

주 1회 1시간 수업이며, 그룹별로 8회씩 운영하고 참가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황영선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우리 청소년들이 단순히 게임에 빠지기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가지며 관련 분야 진로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며 “과의존 문제 해소와 디지털 기기 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11년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수원)를 열고 스마트폰 중독 등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문제에 대한 예방 교육, 상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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