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되는 폐농약용기류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예방하고자 ‘폐농약용기 수거함’ 교체와 함께 신규 설치함도 추가한다. 시는 기존 향남읍과 장안면, 서신면, 배양동, 기산동, 진안동, 동탄6동 등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설치됐던 ‘노후 폐농약 수거함 10개를 교체하고 ‘신규 폐농약용기 수거함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폐농약용기 수거함 설치사업에는 1200만 원을 투입된다. 정승현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폐농약용기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의 농촌지역 환경개선 사업인 ‘농약용기 수거함’ 설치는 2022년 4월 기준 화성시 19개 읍면동에 201개의 폐농약용기 집하장과. 3개 읍면동에 폐비닐집하장 8개소를 운영 중이며, 마을에서 배출한 영농폐기물은 수거업체가 수거해 재활용⋅처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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