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와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석정호스님 대각사 주지) 는 지난 8일 佛紀 2566년을 맞이하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및 연등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오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봉축행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되었으며, 어버이날과 주말 휴일과 겹쳐 불교신도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1,0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식전공연으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다문화 합창단 ‘라온제나 합창단’과 ‘난타’공연 무대로 축하행사의 흥을 돋우었으며, 법요식이후 귀화가수 려화, 앵두걸스, 당찬에 이어 미스트롯 시즌2에서 널리 알려진 강혜연 트롯 공연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참여한 시민들이 모두 오랜만에 즐기는 공연과 행사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법요식에서 석정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고생이 많았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위로가 모든 가정에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육바라밀중 지혜는 선정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써 배우면서 얻는 지식과 다르며, 공의도리를 알고 체득해야하는 경지를 뜻하는 반야바라밀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지난 12년간 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에 감사를 전했다.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오산시 발전을 위한 만세 삼창으로 선의의 경쟁과 오산시를 위한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이날 봉축 법요식은 의미있게 종료되었다고 주관단체 관계자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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