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우기제)는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마련된 도심속 작은 텃밭인 '해뜰농장'의 봄 농사를 지난 6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해뜰농장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위치한 작은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수확물을 ‘따뜻한 냉장고(나눔냉장고)’에 기부하는 사업으로서, 중앙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동주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가꾸는 우리동네 나눔농장’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8일 동협의체 위원들이 미리 거름·퇴비 작업을 완료하여 영양분을 머금은 텃밭에 동주민 어르신에게 희망품종을 조사하여 준비한 열무, 로메인, 청상추, 쑥갓, 가지, 고추 3종 등을 골고루 선택하여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모종작업을 마쳤다. 분양받은 작은 개인농장을 가꾸는 동주민 어르신들은 애정을 가지고 가꾸며 수확한 수확물의 절반은 기부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가져갈 수 있게 함으로써 자연스런 나눔문화 동참과 심신건강 증진의 긍정정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기제 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참여했었던 주민어르신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고 소문을 듣고 참여하시겠다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본인이 원하는 모종을 심고 애정을 가지고 가꾸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답답했던 마음을 텃밭을 가꾸며 예전같은 행복한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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