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손잡고 어린이 치과치료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화성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경기도와 화성시의 주관으로 오는 16일 부터 11월 말까지 화성시 특수학교를 포함 102개교 초등학교 4학년, 2012년생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등) 1만 2300여 명에 대해 1인당 4만 원 상당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소득 기준에 따른 대상 제한은 없으며, 이번 검진비 지원으로 문진과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을 받을 수 있고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화성시보건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111개소의 치과가 참여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재학생의 경우 모바일 ‘덴티아이경기 앱’을 다운받아 학생인증과 문진표 작성,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치과로 전화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이나 등록 이주아동은 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소, 동부보건소나 경기도 치과주치의 Q&A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디.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평생의 구강건강 기초를 닦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