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매주 관내 복지시설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개소한 오산지역자활센터 내 화훼농장에서 관심, 사랑, 존중을 모티브로한 다채로운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힐링 원예치유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중심으로 도심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인 ‘꽃담은 화훼농장’이라는 힐링 공간을 활용하여, 5월부터 약 6개월간 약100여명의(5명씩/20그룹) 대상자에게 5회에 걸쳐 ▲다양한 식물 관찰하기 ▲식물 늘려보기(삽목) ▲색돌로 꿈속 표현하기 ▲협력하여 분갈이 하기 등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힐링 원예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봄내음 가득한 화훼농장에 나와 예쁜 꽃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가 소풍 나온 듯 너무 좋아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다음 회기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마음까지 돌보는 공감과 이해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