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오산시 초등 안전체험교육은 체험관 내 4개의 각 체험존을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의 학생들이 학급별로 나뉘어서 52개의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게 되는 현장형 안전교육이다. 체험관의 1존에서는 생활 및 산업안전을 주제로 승강기 안전체험, 완강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2존의 교통안전에서는 실제 승용차에 탑승해 사고 상황을 경험해보는 승용차 안전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3존의 사회 및 자연재난안전에서는 중독예방, 지진체험 등 사회 및 자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법을 배우게 되며 4존의 야외 및 농촌안전에서는 산악 안전교육, 물놀이 안전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야외 위험상황에 대한 교육을 체험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26일까지 진행되는 초등안전체험 교육은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학교의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생한 수업을 만들어가는 오산시 대표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시민참여학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오산의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시의 생태,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를 체험학습의 장으로 특화하여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며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초등안전체험교육은 2학기에 정식으로 시민참여학교 탐방학교로 운영하여 오산시 전체 초등학교가 현장감있는 오산시 초등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하는 초등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하여 현재 학교 교실안에서 실시하고 있는 의무 안전교육이 학교밖으로 나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실질적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나아가 “학생부터 시민까지 아우르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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