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119구조견 운용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등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34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종목은 6가지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2명의 가상 실종자를 구조하는 산악지역수색 2종이며, 소요시간과 119구조견의 수색능력과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 119구조견을 탑독(Top-Dog)으로 선정하고 개인과 단체 1위부터 3위까지는 소방청장상과 트로피와 부상품이 수여된다. 올해는 장애물, 산악수색 분야별 최고 득점자 각 1명씩을 선정하여 중앙119구조본부장상 등을 수여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구조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대회를 통해 탐색구조 역량을 높이고, 119구조견과 핸들러의 훈련기술 정보와 현장운용 지식 등을 교류해 국민안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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