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오산학생 토론캠프’(이하 오산학생 토론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오산학생 토론캠프는 오산시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 누적 참여인원이 1,354명을 넘긴 오산 토론 교육의 간판 행사이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각 14,15일과 21,22일 총 4일간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오산식 토론에 관한 높은 이해와 다년간의 토론 수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 토론 선생님과 함께 토론의 기초부터 ‘도덕적 딜레마 극복하기’, ‘편견을 깨는 생각의 방법’ 과 같은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수업까지 다양한 수준의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산학생 토론캠프는 총 14개 반에 28개교 110명이 참가하였으며,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론을 처음하는 것이 무서웠는데 선생님의 친절한 수업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하는 소감을 남겼다. 시는 오산학생 토론캠프에 이어 오는 6월 11일 ‘2022년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개최해 캠프에서 토론을 배운 학생들이 실전에서 실력을 펼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토론교육을 위해 토론수업지원, 학생토론동아리, 토론페스티벌, 토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해 왔으며, 특히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오산토론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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