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2022년 부부의날 기념행사’ 성료

박주희 | 기사입력 2022/05/24 [17:42]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2022년 부부의날 기념행사’ 성료

박주희 | 입력 : 2022/05/24 [17:42]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주관한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주관하고 화성동탄경찰서와 레이크꼬모(우미건설)가 참여하는 등 지역 내 기관 간의 협조로 진행됐다.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뜻 깊은 날을 맞아 현재 화성시 거주,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갈등 극복과 좋은 관계 노하우 등이 담긴 각자의 사연을 공모해 최종 20커플을 선정한 후 이들 부부의 캐리커처와 사연을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 지하 1층에 전시했다. 

 

5월 21일에는 '부부라면?'을 주제로 '글짓기',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사랑하자는 의미로 대파와 (부부)라면을 증정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실종아동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을 맞아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 사전등록도 함께 진행했다.


안효미 화성시여성비전센터장은 “'부부의 날'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라며 "코로나19로 가족 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본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가정이 행복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전국 최초로 전문상담원, 경찰관,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근무하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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