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이다.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이(A)4 용지 기준 3매 이상 6매 이하(다문화 여성농업인은 2매 이상)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이름과 연락처, 관련 사진과 함께 공모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시인과 소설가 등 전문심사단이 '체험의 현장성', '여성농업인으로의 자긍심', '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점(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200만 원), 우수상 5점(농협중앙회 회장상,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14점(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상, 상금 각 50만 원), 특별상 4점(한국농어민신문 사장상, 상금 각 25만 원) 등 24점을 선정하고, 시상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농업 관련 주요 공공기관, 농업인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역대 작품집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은 여성농업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여성농업인 이야기가 함께 공유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