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소년상담센터, 솔리언또래상담 교사 간담회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2/05/31 [10:5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동아리의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 지원을 위한‘솔리언또래상담 운영학교 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또래상담에 대한 일정 교육 시간(초등8시간, 중·고등 1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찾아가 지지하고 조력하는 활동을 말한다. 함께 마음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반 성장을 이루는 또래상담 동아리는 오산시 39개의 초·중·고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래상담 운영학교 39개교의 지도교사와 책임교사가 참석해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또래상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센터에서 지원하는 2022년 또래상담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또래상담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With 오청상!, 마음청소 마음을 듣다. 청소년을 말하다 ’미션 챌린지 이벤트와 또래상담자 소진예방과 역량개발을 위한 중·고등 대상 정서조절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초등대상 집단상담 ‘북크닉’프로그램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윤성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매년 간담회를 통해 지도교사들의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고충을 청취하고 센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돈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오산시 또래상담 문화가 질적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