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해왔던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오산시 도시공원 16개소 내 체험형과 경관형 수경시설은 모두 28개소로. 시는 공원과 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 등을 고려해 각 시설의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경시설 운영 시간과 장소는 오산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에 있는 물놀이장형 시설은 오는 4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에만 운영하며, 7월26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시설점검 따른 휴무(매주 월요일) 외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공원 내 다양한 수경시설을 운영해 시원하고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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