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광업, 제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정부 정책이나 기업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화성시 광업제조업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 까지 31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제조업 사업체 약 4344개(경기도 내 최다) 업체가 해당된다.

조사방법은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비대면과 현장조사 병행할 예정이며, 시는 원할 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은 접종증명자로 채용한 후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와 급여,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수입액 등 13가지 항목으로 진행된다.

정희석 화성시 스마트시티과장은 “통계자료의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조사원 교육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