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4일 청소년축제 ‘드림 페스티벌’을 맞아 청소년 흡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청소년 흡연 문제를 주제로 청소년 흡연율과 흡연 동기, 청소년 흡연이 특히 위험한 이유와 금연 방법 등의 내용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전시해 청소년 흡연 방지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참위 온 더 블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차용해 카드뉴스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를 풀고 선물을 추첨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관심사였던 청소년 흡연 문제를 가지고 캠페인 활동을 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 청소년 권리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22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수립 등 시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청소년 시정 참여기구로, 올해 3월 위촉식을 갖고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청소년 권익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