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참여형 폐PET 업사이클 사업에 팔을 걷었다.

회성시는 8일 일회용품의 사용 증가로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폐PET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신진철 (재)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범진 ㈜알엠 대표이사, 정철현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폐PET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교육, 홍보, 행·제도적 지원을 △(재)화성시환경재단은 폐PET 교환, 캠페인을 △㈜알엠은 폐PET 선별과 세척 등 고품질 PET 칩 생산을 △태광산업(주)은 대한화섬(주)은 고품질 PET칩으로 재활용 원사 생산과 공급을 △㈜그린앤프로덕트는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려지기 쉬운 폐 페트병이 에코백 등 훌륭한 제품으로 탄생하면서 자연도 살리고 아이들의 미래도 지켜줄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