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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개강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6/09 [22:04]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개강

이영애 | 입력 : 2022/06/09 [22:0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2022년 하천아카데미 3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은 수달의 서식지인 오산천의 수질 및 하천의 구조, 식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당초 오산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모집한 23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10회차, 14시간의 이론수업과 12시간의 현장수업으로 진행되며, 하천의 물리/수리적 환경, 생태학개론, 수달과 생태계 이해, 식생모니터링 현장 교육, 환경해설사의 이해와 역할 등 하천과 수생태환경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이수 후에는 기존 1,2기를 통해 배출된 생태활동가들과 함께 오산천의 식생과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풍 오산시 생태하천과장은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천을 가꾸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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