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사회적기업 '해피멘토협동조합'은 지난 5월 17일부터 자녀를 양육 중인 화성시 성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당.나.귀('당'신의 이야기에 '나'는 '귀'기울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추진 계기는 ‘경기도 가사스트레스 해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가정 가사부담증가와 자녀양육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돕기 위해 2020년 경기도의회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1)의원이 '경기도 가사 스트레스 해소 지원 조례안'을 입법해 2020년 12월 통과되면서다. 해피멘토협동조합은 지난해 가사스트레스 해소 지원사업 첫 해부터 사업기관에 선정돼 우수한 성과로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2차 사업에도 선정돼 추진 중이다. '행복한 당.나.귀.' 프로그램은 주 1회, 하루 2차시로 나눠 진행되며, 1차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모든 가정에서 한번쯤은 겪었을 ‘상대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는 방법’, ‘상대방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음대화법’을 교육한다, '행복한 당.나.귀'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의 부모님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족, 조손가정 등 모든 형태의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박서후 해피멘토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갖은 가사일과 아이 양육에 힘들어하는 화성시 관내 학부모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어 잠시나마 집안일과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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