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오산천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함께 치어방류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6/13 [22:08]

오산시, 오산천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함께 치어방류

이영애 | 입력 : 2022/06/13 [22:08]

20220613141925-12864.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산천돌보미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함께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시의회의장과 의원들, 이권재 민선8기 오산시장 당선인, 도·시의원 당선인, 오산천돌보미사업 20개 참여단체 회원, 자원봉사센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도교 인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산천 관련 사진 등 작품 전시와 창작 사물놀이, 비점오염원 홍보 등 사전 행사와 더불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한 토종붕어 300마리를 다같이 방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오산천을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사업 20개 참여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오산천과 오산천의 유입지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에 대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이 수달이 돌아온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자랑스러운 오산천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