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의 마을교육활동가 200여명과 함께 ON(온)마을교육공동체, 오산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공감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함께 걸어온 12년 동안 시민참여학교, 학생1인1악기통기타, 배달강좌 런앤런, 학습살롱 등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지역교육을 펼쳐온 활동가들이 모두 모여 다가오는 오산의 희망,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미래의 불빛을 밝히는 자리였다. 이날 공감 첫 번째 마당에서는 성공회대 유창복 교수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오산 마을교육공동체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함께 걸어온 교육 12년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공감 두 번째 마당에서는 ‘소통으로 공감 on’이라는 주제로 함께 만드는 오산교육 이야기를 키워드로 이어 나갔는데 오산마을교육활동가들은 ▷동행, 소통, 열정, 현재진행형 이라는 단어들을 오산교육의 과거와 미래 키워드로 제시했다. 마을교육 활동가는 “오산교육은 단순한 지식교육이 아닌 시민교육으로 학생들과 다른 이웃의 배움으로 이어져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이러한 한걸음 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 더 빛나게 발전하는 오산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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