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진행한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챌린지’는 텀블러, 손수건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24시간 안에 본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정하는 캠페인으로 일주일 동안 공무원·환경교육 관계자 1089명, 학생 1942명 등 3031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애착 텀블러 콘테스트’를 열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초등학교 4학년 환경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교사 연수에는 65명이 참여해 환경과 생태교육, 환경 교육교재 활용방안 등을 배웠다.
삼일공고 학생들과 민간단체 회원, 공무원 등 130여 명은 9일과 11일 원천리천과 수원천에서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하천을 청소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했고, 시민 130여 명은 어울림공원에서 수달보호교육·수원이 환경교실버스 체험, 환경작품 수상작 전시 관람 등 생물다양성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주관한 ‘내일을 위한 시작! 생물다양성’은 생물다양성캠페인, ‘생태계에 살아가는 곤충이야기’, ‘환경을 소재로 한 가족놀이’, ‘소외계층 환경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 170여 명이 참여했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진행한 ‘착한자원! 다시 쓰다’ 프로그램에는 교사·시민 등 40여 명이 재활용 제품을 만들어보며 자원순환에 대해 배웠고,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 센터에서 개최한 ‘고!(환경 살리고) 고!(건강 지키고) 캠페인’에는 513명이 참여했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주관한 ‘놀면서 탄소중립~’ 행사에는 총 1144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교육관과 황구지천 산책로에서 재생에너지 체험, 탄소중립 교육,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환경교육주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셨고, 특히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챌린지가 호응을 얻었다”며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정례화해 실천형 환경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