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분과에서는 ‘경찰의 전투와 추모’라는 소주제로 김득수 한국경찰사연구원 연구위원이 ‘6.25전쟁기 경남경찰의 전투와 희생 그리고 의미-산청경찰서 유격대의 빨치산 토벌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피기춘 중부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이윤정 경찰대학 교수도 ‘6.25전쟁기 경찰 전사자 의례와 기록사진-'제6회 전국경찰관 합동추도회 사진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조성훈 전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이 토론했다. 2분과에서는 ‘국군의 전투와 전승기념행사’라는 소주제로 김양준 국방대학교 교수가 ‘전쟁의 기억과 기억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박영실 경남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김남철 합동군사대학교 교수도 ‘해병대의 주요 전투와 전승행사’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김정기 연성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3분과에서는 ‘시민의 참전과 기억’ 이라는 소주제로 김유석 전쟁기념사업회 유물부장이 ‘6・25전쟁 초기 경북 농촌 지역 피란살이 실상(實狀)연구-강진원 일기와 김종태 일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김영환 국방대학교 교수도 ‘인천 소년병의 전쟁과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상호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토론했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6.25전쟁에 관한 최고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사료를 발굴하고 검증하며,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것은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국민, 경찰관 그리고 군인의 고귀한 삶을 우리 모두 더욱 생생히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짊어져야 하는 의무”라고 말했다. 송 대학장은 이어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경찰·군·학술연구기관이 6.25전쟁사를 함께 연구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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