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사단과 함께 6월 21일, 관내에 거주하는 화랑무공수훈자 故이명구님의 자녀인 이태진씨 자택을 방문하여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故이명구 상사는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그 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아들인 이태진씨 또한 보국훈장을 수여받아 부자가 모두 훈장을 가지고 있다. 이태진씨는 아버지가 과거 8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셨는데, 아버지의 소속부대였던 8사단이 직접 방문해서 아버지의 명패를 전달해주어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웠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댁에 명패를 전달해드리는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8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자가 모두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기가 쉽지 않은데 명패를 전달해드리면서 존경을 다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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