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1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2년 지적기준점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특정 지점을 측량기준에 따라 측정하고 좌표 등으로 표시하여 지적측량 시에 기준으로 사용되는 점을 말한다. 망실 또는 훼손될 경우 측량 지연, 경계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설치된 지적기준점 1,547점 전량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했다. 사진촬영과 함께 측량 시 식별의 용이함을 위해 페인트로 도색하는 작업을 실시했고, 망실점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여 재설치를 완료했다. 현장조사 결과 총 130점의 지적기준점이 망실·훼손됐고, 원인은 상하수도공사에 따른 망실이 74점(57%)으로 가장 높았으며, 망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연무동이었다. 김학수 종합민원과장은 “지적기준점의 망실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공사업체 및 관련부서와 사전협의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우리구의 지적기준점 성과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니 지적측량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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